[사회]"공장이라더니 성매매 강요"... '용주골'서 짓밟힌 미정씨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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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씨(가명)는 일찍 세상에 던져졌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20대 미정씨에게 공장 생활은 그리 녹록치 않았습니다. 한 달 300만원가량 벌었지만 종일 서서 일하는 데다 4조 3교대로 주간·야간 8시간씩 돌아가면서 근무해야 했기 때문에 몸은 지쳐만 갔습니다. 잔업도 많았습니다.
미정씨는 더 나은 일자리를 구하려고 매일 구인·구직 사이트를 들락날락했습니다. 그러던 미정씨의 눈에 광고 하나가 들어왔습니다. 국내 최대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발견한 광고에 '단순 노무, 좌식 근무, 주간 고정 300만원, 야간 고정 500만원'이라고 쓰여 있었던 겁니다. 공장보다 여건이 좋았고, 급여도 높았습니다. 미정씨는 더 고민할 게 없었습니다. 곧장 전화기를 들고 광고에 적힌 번호를 눌렀습니다.
뉴스토마토 11.22
최병호·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미정씨는 더 나은 일자리를 구하려고 매일 구인·구직 사이트를 들락날락했습니다. 그러던 미정씨의 눈에 광고 하나가 들어왔습니다. 국내 최대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발견한 광고에 '단순 노무, 좌식 근무, 주간 고정 300만원, 야간 고정 500만원'이라고 쓰여 있었던 겁니다. 공장보다 여건이 좋았고, 급여도 높았습니다. 미정씨는 더 고민할 게 없었습니다. 곧장 전화기를 들고 광고에 적힌 번호를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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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호·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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