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쪽문 뒤 여성의 고단한 삶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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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집의 작은 문이 유난히 을씨년스럽다. 밖을 보지 못하도록 쇠기둥으로 막힌 창문, 화려한 시트지로 가려진 작은 방은 일상의 삶과 분명히 다른 뭔가가 숨어 있다. 펜으로 점을 찍는 방식으로 그린 그림에선 작가의 고단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박자현 작가의 개인전 '가게 안 작은 방'의 전시 풍경이다.
박자현 작가는 2017년부터 부산, 대구, 서울의 성매매 집결지를 그림으로 기록하고 있다.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로 지내며 대구 중구에 있던 자갈마당을 기록한 것이 시작이었다. 성매매 집결지에 관심이 가게 된 건 사실 그 이전부터였다.
부산일보 12.25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
박자현 작가는 2017년부터 부산, 대구, 서울의 성매매 집결지를 그림으로 기록하고 있다.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로 지내며 대구 중구에 있던 자갈마당을 기록한 것이 시작이었다. 성매매 집결지에 관심이 가게 된 건 사실 그 이전부터였다.
부산일보 12.25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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