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출청소년 재워주세요" 글 올리니... 빗발친 어른들의 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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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엑스(X, 옛 트위터)에 '가출한 청소년'이라며 글을 올린 후 첫 답장을 받을 때까지 걸린 시간이다. '설마 연락이 올까' 하는 생각은 착각이었다. 글을 올린 지 3분 만에 한 20대 남성으로부터 쪽지가 왔다.
남성은 '무슨 일이 있어서 가출했느냐'며 짐짓 걱정하는 듯 접근했다. 사정을 대충 말하니, 남성은 숙식을 제공해 주겠다고, 장기적으로 도와주겠다고 했다. 대신 '조건'이 있다고 했다. 무엇이냐 물으니 본인은 '스킨십'을 원한다고 했다. 어느 정도까지 스킨십이 가능하냐고 묻더니, 본인은 '성관계를 원한다'고 대놓고 말했다.
노컷뉴스 01.08
민소운 기자 jebo@cbs.co.kr
남성은 '무슨 일이 있어서 가출했느냐'며 짐짓 걱정하는 듯 접근했다. 사정을 대충 말하니, 남성은 숙식을 제공해 주겠다고, 장기적으로 도와주겠다고 했다. 대신 '조건'이 있다고 했다. 무엇이냐 물으니 본인은 '스킨십'을 원한다고 했다. 어느 정도까지 스킨십이 가능하냐고 묻더니, 본인은 '성관계를 원한다'고 대놓고 말했다.
노컷뉴스 01.08
민소운 기자 jeb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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