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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업소 운영한 조직폭력배 덜미…성매수 120여명도 송치

송고시간2022-11-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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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부산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조직폭력배와 성 매수자 120여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부산 조직폭력배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부산 부산진구 일대 오피스텔에서 여성 종업원을 고용해 불법으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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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제 기자
박성제기자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차근호 기자 = 부산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조직폭력배와 성 매수자 120여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부산 조직폭력배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부산 부산진구 일대 오피스텔에서 여성 종업원을 고용해 불법으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오피스텔 여러 곳을 성매매 업소로 사용하면서 여성 종업원과 성 매수자를 알선해주고 중간에서 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범죄 수익은 1억원 상당으로 수익금의 대부분을 폭력조직 운영자금에 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업소를 이용한 성 매수 남성 120여명도 붙잡아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인터넷 광고를 보고 A씨 등에게 연락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앞서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2개 폭력조직이 집단 폭행을 벌이며 세력다툼을 한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들 일부가 성매매 업소도 운영한 사실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했다.

이들 2개 폭력조직은 지난해 5월 부산 부산진구 한 노상에서 흉기 난투극을 벌이는 등 혐의로 73명이 붙잡히고 이 가운데 23명이 구속된 바 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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