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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 시민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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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 시민공원 조성

피해여성에 대한 지원 및 지역개발사업 단계별로 추진

창원시는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성매매피해여성의 자립·자활을 돕기 위해 서성동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고 오는 2024년까지 서성동 일원을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2019년 10월 성매매집결지 폐쇄TF를 구성하고, 같은 해 12월 집결지 입구 CCTV설치를 시작으로 2020년 6월에는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 기본계획’을 수립,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 기본계획은 집결지 폐쇄에 대한 시민과의 공감대를 마련하고 집결지 내 불법행위에 대한 행정조치와 피해여성에 대한 지원 및 지역개발사업을 단계별로 동시에 추진해 오는 2024년까지 집결지 일원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서성동 공원 예정지. ⓒ창원시

준비단계인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성매매근절 캠페인 등 시민공감대를 조성하고 집결지내 불법 건축물에 대한 행정조치, 집결지 내 임시주차장 조성, 공원지정 행정절차 이행, 성매매피해자 자립·자활지원 조례 제정 등을 추진 중이다.

실행단계인 2022년부터 2023년까지는 공원조성을 위한 토지·지장물 보상 시행, 성매매피해자 자립·자활지원사업을 시행, 2024년 공원조성사업의 완공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완료하게 된다.

서정국 자치행정국장은 “서성동 집결지폐쇄TF의 맡은 바 역할에 대한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으로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 대한 창원시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고, “공원조성사업의 원활한 시행으로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2024년 공원조성목표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 기본계획에 따른 주요 추진사항은, 2020년 7월 성매매피해자 자립·자활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현재 시행규칙을 제정 중에 있다.

5월부터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집결지내 불법 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과 국유지 무단점유에 대한 변상금 총 18건 7677만 2000원을 부과 계고하는 행정조치를 이행했다.

성매매집결지 점진적 폐쇄를 위해 추진 중인 집결지 내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은 지난 5월 부지매입 및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어 주차장 조성공사 준비단계에 들어갔다.

공원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 용역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시행, 공원지정에 따른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등 집결지 폐쇄 추진계획에 따른 행정절차를 단계별로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

2024년 공원조성완료를 목표로 다가오는 2022~2023년에는 준비단계에서 진행중인 사업들에 더욱 속도를 높여 성매매피해자에 대한 자활지원사업 추진과 공원조성을 위한 토지·지장물 보상 등으로 실질적인 폐쇄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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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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