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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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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학부모 ‘성매매촌 폐쇄정책’ 맞손토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05 19:35
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파주시는 2일 시청 국민행복민원실 2층 회의실에서 파주학부모네트워크협의회와 여성정책전문위원, 관련 전문가, 파주시 성매매집결지정비전담(TF)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맞손 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맞손 토크는 학부모들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 경과 공유에 이어 보다 나은 아이들 교육환경과 미래를 위한 협력방안, 성매매집결지 주변 교육환경개선, 집결지 폐쇄를 위한 학부모 책임과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날 학부모들은 “성매매집결지 조속한 폐쇄를 위해 앞으로 학부모 활동범위를 넓혀가려고 한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파주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스스로 나서주신 학부모님 행동에 깊이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동시장실 등을 통해 학부모님들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실천해나가겠으며 집결지 폐쇄라는 반드시 가야하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학부모네트워크협의회는 파주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조직으로, 안전한 교육권과 주거권을 위해 작년 10월부터 성매매집결지 폐쇄 촉구 성명서 발표, 집결지 폐쇄를 위한 토론회 개최 등 불법 성매매 근절과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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