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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최율소 기자] '폰허브(Pornhub)'의 모회사 아일로 홀딩스가 성매매 및 성착취 혐의로 기소돼 180만달러(약 23억5000만원)의 손해배상에 합의했다. 폰허브는 전 세계에서 안 본 사람을 찾기 힘들다는 초거대 음란물 사이트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검찰은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아일로 홀딩스(Aylo Holdings)를 성매매 등 불법으로 금전적 수익을 벌어들인 혐의로 기소했다. 아일로 홀딩스는 무죄를 주장했으나 검찰과의 합의를 통해 음란물에 강제로 출연한 여성들에게 손해배상을 하기로 합의했다. 아일로는 3년간의 모니터링 이후 기소가 취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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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로의 파트너사이자 음란물 사이트 제작자 및 운영자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 사이에 젊은 여성들을 속여 성인물 영상에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로 캘리포니아에서 기소됐고, 이중 일부는 유죄 판결을 받았다. 피해자는 수백 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임스 스미스 FBI 뉴욕지사 차장은 "아일로가 피해자들의 불안을 무시하며 이익을 추구했다"면서 "피해자들은 회사에 속아 불법 성행위에 참여하도록 강요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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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이원일 뉴미디어부 201@asiatime.co.kr
입력 : 2023-12-22 12:55 수정: 2023-12-2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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