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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여성 2명 성매매 혐의 체포…오클라호마 마사지 업소

1년간 잠복 수사에 덜미

오클라호마주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한인을 포함한 여성 3명이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됐다.
 
지역 매체 KFOR 뉴스에 따르면 지난 25일 에드먼드 지역 4가에 위치한  ‘월드 마사지 스파’의 김영정(49), 비파다 도자키(41), 명칠 위트(74) 등 직원 3명이 성매매 청탁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에드먼드 경찰국은 지난해부터 해당 업소에서 성매매 등 불법 행위가 일어나고 있다는 신고 전화를 수차례 받았으며 오클라호마 인신매매 방지 단속부서(OBNHTU)와 협력해 1년여간의 잠복 수사 끝에 직원 3명을 체포했다.  
 
현재 당국은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가 진행 중이며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신고(405-359-4472)를 당부했다.  
 


에밀리 워드 경관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불법 단속을 끊임없이 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은 체포된 3명의 용의자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연결되어 있을 것이다. 관련 용의자들을 다 체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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