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어린이집 100m도 앞인데... '낯 뜨거운' 전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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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후 8시께 서울 양천구 오목교역 인근. 가로 9cm, 세로 5cm 크기의 형형색색 전단지들이 골목 바닥에 흩뿌려져 있다. ‘셔츠룸’, ‘하이터치룸’, ‘미녀 항시 대기’ 등의 문구와 휴대폰 번호가 적힌 성매매 업소 홍보 전단지다. 이곳으로부터 100m가 채 되지 않는 거리엔 어린이집과 놀이터가, 약 260m 떨어진 곳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한 곳씩 있어 골목을 지나는 청소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기자가 찾은 이날도 오목교 인근에는 청소년 유해 전단지가 깔린 거리엔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 4명이 무리를 지어 걷고 있었다. 무리 중 한 명인 송모(18) 군은 “여기 주변에 있는 학원을 다니고 있다. 학원 끝나고 집에 갈 때면 거리 바닥에 이상한 전단지들 많이 보인다”며 “볼 때마다 기분이 찜찜하다”고 했다.
헤럴드경제 10.31
안효정 기자 an@heraldcorp.com
기자가 찾은 이날도 오목교 인근에는 청소년 유해 전단지가 깔린 거리엔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 4명이 무리를 지어 걷고 있었다. 무리 중 한 명인 송모(18) 군은 “여기 주변에 있는 학원을 다니고 있다. 학원 끝나고 집에 갈 때면 거리 바닥에 이상한 전단지들 많이 보인다”며 “볼 때마다 기분이 찜찜하다”고 했다.
헤럴드경제 10.31
안효정 기자 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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